반도건설, '1050억 규모' 원주 관설동 공동주택 신축공사 수주

입력 2022-03-0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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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관설동 공동주택 신축공사' 조감도 (자료제공=반도건설)

반도건설이 KT에스테이트가 발주한 1050억 원 규모의 강원 '원주 관설동 공동주택 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관설동 반도유보라'(가칭)는 강원 원주시 관설동 일대에 지하 2층~지상 15층, 6개 동, 총 476가구의 공동주택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도급 공사비는 1050억 원 규모다.

단지는 옛 KT강원본부 부지로, 중앙고속도로와 19번지방도로의 교차점 부근에 있어 광역교통망을 갖췄다. 지난해 1월 개통한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 원주역을 통해 서울 청량리까지 50분 내 진입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 홈플러스가 있으며 신세계 트레이더스(예정), 원주시청, 원주의료원, 터미널 등 원주 도심에 있는 각종 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치악산국립공원, 강원혁신도시 내 수변공원, 근린공원, 원주천 산책로 등이 인접해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KT의 ICT(정보통신기술)이 접목된 특화 아이템 등 차별화된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에서 보여준 상품력과 시공 능력, 재무건전성 등이 이번 원주 관설동 반도유보라를 수주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반도유보라의 고객중심 특화설계 상품을 선보여 다시 한 번 워주에서 유보라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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