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란 기자 photoeran@)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3월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했다.
민주당과 정의당은 4일 정치개혁 법안 등의 처리를 위해 7일 임시국회를 소집해 줄 것을 요청하는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번 임시국회에서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 도입, 위성정당 방지법 등 국민통합 정치개혁법안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및 이와 관련한 불법 대출ㆍ부실수사ㆍ특혜제공 등의 의혹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요구안 △민생법안 등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의 열망을 받들어 ‘민주당이 먼저 기득권을 내려놓고 정치를 바꾸겠다’고 결의했다”며 “국민과 한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 국민통합과 정치개혁은 국민의 절실한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선 뒤로 넘기지 말고 지금 시작해야 한다”며 “다른 야당들의 동참과 국민의힘에 적극 의사일정 협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