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하나은행장(오른쪽)과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이 '신탁을 통한 유산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찰영을 하고 있다. (자료제공=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신탁 기반의 자산관리 및 상속 설계 특화 조직인 ‘리빙트러스트 센터’ 소속 법률, 세무, 부동산 전문가 및 전문 금융 컨설턴트들이 맞춤형 유언대용신탁 등 기부신탁 상품을 설계하고 이를 추천한다. 기부자가 원하는 시점과 원하는 방식에 맞춰 개별적인 신탁 설계를 할 수 있다. 향후 고려대학교 전용 신탁상품까지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이날 업무 협약식에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선도하고 있는 두 기관이 유산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파트너로서 만나 발휘하게 될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그룹 미션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진정성 있는 ESG 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가겠다”고 밝혔다.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은 “기부자의 삶과 철학이 담긴 기부 신탁 프로그램을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운영하여 우리 사회에 선한 기부 문화가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