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가요계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그룹 프로미스나인의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멤버 이채영·이새롬·장규리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프로미스나인 멤버 9명 중 4명째 확진으로, 앞서 지난 2월 이서연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완치된 바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채영은 지난 4일 기침 및 인후통, 미열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5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기존 증상 외 다른 증상은 없으며 현재 재택 치료 중이다.
이새롬과 장규리는 지난 5일 진행한 자가진단키트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소속사는 “두 사람은 PCR 검사를 거쳐 오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새롬은 기침 및 인후통, 장규리는 인후통 이외 다른 증상은 없으며 재택 치료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확진된 멤버들은 당분간 스케줄 참여가 어렵다”며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건강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을 만날 수 있도록 치료와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룹 오마이걸 멤버 유아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멤버 유빈, 효정에 이어 세 번째다.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유아는 전날 선제적으로 진행한 자가진단 키트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PCR 검사를 진행했고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유아는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라며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와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