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의 기온차 10~15도 이상…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서울지역 낮 기온이 10도 기록하는 등 전국적으로 초봄 날씨를 보인 3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월요일인 7일은 낮 기온이 10도 이상으로 올라 포근하겠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커 주의가 필요하다.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5도 내외가 되겠지만, 오후 들어 기온이 크게 오르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는 10~15도 이상으로 매우 클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8~2도, 낮 최고기온은 6~14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춘천 -8도 △강릉 0도 △대전 -4도 △전주 -2도 △광주 -1도 △대구 -3도 △부산 2도 △제주 4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6도 △춘천 10도 △강릉 12도 △대전 12도 △전주 11도 △광주 13도 △대구 13도 △부산 12도 △제주 10도가 되겠다.
건조 특보가 발효된 중부지방과 전남권 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초미세먼지 농도도 전 권역이 '낮음' 단계로 예상된다.
동해 바깥 먼바다는 오전까지 바람이 시속 30~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 예정이다.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