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대체불가토큰)’가 러시아 침공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크라이나에 자금 지원 수단으로 주목 받고 있다는 소식에 갤럭시아머니트가 상승세다.
8일 오후 1시 55분 현재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전일대비 390원(4.23%) 상승한 96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NFT가 러시아 침공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크라이나를 경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NFT는 복제ㆍ위조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특정 데이터를 유일한 것으로 증명하는
디지털 자산이다.
닛케이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군이 자국을 공격하는 장면 등을 디지털 이미지로 기록, 이를 NFT로 발행ㆍ판매해 자금을 조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미하일로 후드로프 우크라이나 디지털부 장관은 최근 트위터에서 이 같은 NFT 발행 계획을 밝혔다.
민간에서도 NFT를 활용한 우크라이나 지원이 시작됐다. 러시아의 예술단체 등은 최근 우크라이나 국기를 본뜬 NFT를 발행했다.
세계 각국에서 공동 입찰자를 모집해 약 85억 원 가량에 매각했다. 해당 수익은 우크라이나 민간인과 군인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NPO)에 기부됐다.
이같은 소식에 주식시장에서는 갤럭시아머니트리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갤럭시아메타버스는 국내 NFT 분야에서 가장 많은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한 기업으로, 지난해 NFT 플랫폼 ‘메타갤럭시아’를 11월에 정식 런칭한 이후 다양한 분야 NFT를 발행해 판매하고 있다.
갤럭시아머니트리의 자회사인 갤럭시아메타버스는 큐레이션 기반 NFT 플랫폼 ‘메타갤럭시아(Metagalaxia)’를 지난 1일 정식 오픈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