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다양한 홈 가드닝 상품 소개 및 이벤트 진행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집안의 공기는 물론 코로나로 지친 마음까지 정화해주는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집과 마음을 초록색으로 물들이는 홈 가드닝 상품을 소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본격적인 봄맞이 수요 잡기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롯데백화점의 ‘홈 가드닝’ 관련 매출은 전년대비 2배 이상 신장한데 이어 올들어서도 지난 6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신장했다. 특히, ‘홈 가드닝’ 매출의 약 40%가 봄 시즌(3~5월)에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자 롯데백화점은 11일부터 31일까지 ‘리틀 그린 띵스(Little Green Things)’를 테마로 ‘홈 가드닝’ 행사를 실시한다.
우선 초보자들도 쉽게 기를 수 있는 반려 식물을 엄선해 선보인다. 대표 식물은 이국적인 분위기와 공기정화 기능으로 유명한 몬스테라 델리시오사, 보스턴 고사리 등이다. 이 식물들은 롯데백화점에서 운영하는 '소공원'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소공원’은 롯데백화점 안산점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에 위치한 야외 정원 콘셉의 가드닝 카페로 다양한 꽃과 식물들은 물론, 생화로 장식된 케이크 등 시그니처 메뉴들을 즐길 수 있다.
고객들이 직접 홈 가드닝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씨앗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11~24일 롯데백화점에서 구매 후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100명을 선정해 식물 생활 브랜드 씨드키퍼에서 만든 ‘노스트레스 티 씨앗키트’를 제공한다. 레몬밤, 베르가못 등 총 5가지 씨앗뿐 아니라 천연 펄프로 만든 포트와 흙, 스포이트, 이름표까지 처음 홈 가드닝을 시작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이 함께 들어있다.
가드닝 클래스와 도서, 전시 등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롯데문화센터에서는 집에서 반려 식물을 키우는 데 필요한 기본 지식을 알려주는 강좌를 진행한다. 대표 인기 강좌로는 본점에서 진행하는 ‘싱그러운 초록 식물과 함께하는 프리미엄 가드닝’ 클래스와 잠실점에서 임이랑 작가와 함께하는 ‘모스볼을 이용한 행잉 플랜트’ 등이 있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마케팅기획팀장은 “당사와 함께 작고 소중한 식물들이 주는 생명력과 밝은 에너지를 느끼며 따듯한 봄을 맞이하기 바란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