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연합뉴스)
9일 오후 7시 현재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율이 75.6%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9대 대선 당시 동시간 기준 대비 0.6%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번 대선 최종 투표율이 1997년 제15대 대선 이후 처음으로 80% 선을 돌파할지 이목이 쏠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4464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투표에서 지금까지 총선거인 수 4419만7692명 가운데 약 3345만 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역별로 보면 전라남도 투표율이 80.40%로 가장 높았고 이어 광주광역시 80.10%, 전라북도 79.70% 순으로 높았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도시는 제주특별자치도(70.40%)로 나타났고, 이어 충청남도 72.80%, 인천광역시 73.20%로 뒤를 이었다.
수도권 지역의 투표율로 서울 76.40%, 경기 75.20%로 집계됐다.
한편 제19대 대선의 최종 투표율은 77.2%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