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
10일 KBS 개표방송에 패널로 참석한 유 전 이사장은 윤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되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향해 “잘해도 선거에 질 때가 있다”라며 “위로와 칭찬, 사랑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민주당에도 “잘해도 선거에서 질 때가 있다”며 위로했다. 이어 “여러분의 철학이 정말 올바른 것이라면 유권자가 이를 다시 알아줄 날이 머지않아 올 것으로 믿는다”며 “선거라는 것은 그렇다”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에게는 “국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자신의 손에 들어온 권력을 잘 활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일 치러진 제20대 대통령 선거 결과 윤 당선인은 48.56%(1639만4815표)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 후보(47.83%·1614만7738표)에게 0.73%포인트 차이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