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팝스타 그라임스. (뉴시스)
캐나다 출신 팝스타 그라임스(33)가 대리모를 통해 딸을 얻었다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그라임스는 미국 연예·패션 매체 ‘베니티 페어’를 통해 전 연인이자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와 함께 대리모를 이용해 딸을 출산했다고 고백했다.
앞서 그라임스는 2020년 5월 첫아들을 출산했다. 이후 머스크와 지난해 9월 헤어졌으나 대리모를 통해 둘째 딸을 출산하게 됐다.
결별 전 머스크는 둘째를 낳고 싶어서 했으나, 첫째 출산 당시 있었던 합병증이 둘째 임신에도 생길까 두려워 대리모를 통해 둘째를 출산했다. 두 사람이 헤어진 만큼 딸은 그라임스가 키우기로 했지만 아이들은 공동 양육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라임스는 “나는 일론 머스크를 애인이라 부를 수도 있지만 우리의 관계는 유동적이고 따로 살고 있으나 가장 친한 친구”라며 “우리는 서로를 항상 염두에 둔다. 다른 사람들이 이해하든 말든 상관없다. 우린 행복하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머스크는 7명의 자식을 품에 안게 됐다. 머스크는 첫 결혼에서 5명의 아들을 얻은 바 있다.
한편 머스크는 최근 20세 연하의 배우 나타샤 바셋과 열애설에 휘말렸다. 머스크와 그라임스 역시 17살의 나이 차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