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봄기운 완연한데…전국 흐리고 비소식

입력 2022-03-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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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린 14일 오후 우산을 쓴 시민들이 서울 종로구의 거리를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목요일인 17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을 받다가, 차차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국이 대체로 흐릴 것으로 보인다.

강원영동은 새벽부터, 충청·전북·제주는 오전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부터 남부지방 등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다. 강원도와 경북북부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이날 내리는 비는 다음날까지 이어지겠다.

다음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30~80mm(많은 곳 100mm 이상), 강원영동·경상동해안·경북북동산지·남해안 10~40mm, 그 밖의 전국에서 5~20m가 되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경북북동산지에서 5~30cm, 강원내륙, 강원북부동해안,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 울릉도, 독도에서 1~3cm다.

아침최저기온은 1~11도, 낮최고기온은 6~16도가 되겠다.

지역별 아침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2도 △춘천 3도 △강릉 5도 △대전 7도 △대구 9도 △부산 11도 △전주 9도 △광주 10도 △제주 12도다.

지역별 낮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6도 △춘천 13도 △강릉 7도 △대전 13도 △대구 12도 △부산 14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제주 1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원영동·영서에서 보통, 경상남도·울산·부산에서 한때 나쁨, 그 밖에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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