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는 일본에서 팝업스토어 운영과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등 현지화 전략으로 일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젝시믹스는 지난달 요코하마시의 ‘라조나 가와사키 플라자’, 도쿄 긴자의 ‘미츠코시 백화점’에 이어, 이달 4일부터 도쿄 시부야구의 랜드마크인 ‘시부야109’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20만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 중인 일본의 유명 댄서 겸 인플루언서 ‘SIS’와의 협업으로 매장을 소개하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SNS 상에서 주목받고 있다. ‘시부야109’ 인스타그램에는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아스카’와 협업한 이미지 콘텐츠를 게재해 주요 제품을 엿볼 수 있도록 했다.
자사몰의 안정적인 운영과 팝업스토어 오픈, SNS 마케팅 등으로 꾸준히 브랜드를 인지도를 쌓아 젝시믹스는 내부 집계 기준 지난 2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올랐으며, 전월비 24% 증가했다. 젝시믹스는 일본 내 인플루언서들과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콘텐츠를 제작·확산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SNS(소셜 네트워크 시스템)를 활용할 계획이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제품 후기와 함께 애슬레저룩을 보여주는 콘텐츠들이 SNS에 활발히 업로드되고 있다”며 “올해 해외 유통망 확대와 함께 현지 맞춤형 전략으로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신규 고객을 유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