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흐리고 곳곳 빗방울…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입력 2022-03-22 20:10

심민규 기자 wildboar@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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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덕수궁 앞 대기 환경 상황판에 초미세 먼지 나쁨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수요일인 2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 중부지방 일부와 제주에 적은 양의 비가 내린다. 오늘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아침기온과 낮 기온의 일교차가 클 예정이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0~7도로 전국이 영상권에 들며 꽃샘추위가 끝나겠다. 낮 최고기온은 8~14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과 낮 사이 강원내륙·강원산지·충북북부·전북동부·경북북동산지에 빗방울이 떨어지고 제주엔 5㎜ 미만 비가 올 전망이다. 강원산지와 제주산지에는 눈이 날리거나 1㎝ 안팎 내릴 수 있다.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23일 새벽부터 아침까지 중부내륙 곳곳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얼겠다.

봄기운이 완연해지면서 미세먼지가 찾아온다. 수도권을 비롯한 서쪽 대부분 지역의 공기질이 나쁘겠고, 모레는 전국적으로 공기질 상황이 나빠질 예정이다. 다만 다가오는 금요일과 토요일 사이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미세먼지도 해소되겠다.

지역별 기온은 △서울 4~10도 △인천 4~8도 △수원 3~9도 △춘천 1~10도 △강릉 3~12도 △청주 4~11도 △대전 3~11도 △전주 3~11도 △광주 5~12도 △대구 4~12도 △부산 7~13도 △울산 6~12도 △창원 4~13도 △제주 8~12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