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신제약이 교통사고 피해 가족 지원을 위해 자사의 사회공헌활동 ‘신신 H20 Life’를 확대한다.
신신제약은 지난 22일 마곡연구개발센터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교통사고 중증후유 장애인 가족을 위한 헬스케어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2010년부터 진행해 온 교통사고 피해 가족 방문 케어 서비스에서 대상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의약품을 후원해달라는 요청으로 이뤄졌다. 신신제약은 의약품 구입에 부담을 느끼는 교통사고 피해 가족들을 위해 재활 치료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헬스케어 키트를 구성해 전달하기로 했다.
신신제약은 ‘신신 H2O Life’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 의료진, 한부모가정 등 사회 곳곳에 응원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과 함께 학대 피해 어르신을 위한 나비새김 캠페인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 공장이 위치한 세종 지역민을 위한 문화 사업 후원 등 다양한 지역사회 상생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신신제약은 약 8000만원 상당의 제품을 중증후유 장애인과 피부양 노부모 등 교통사고 피해 가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의약외품 및 건강기능식품으로 구성된 헬스케어 키트 660개 규모로, 공단의 방문 케어 서비스를 통해 전달된다.
키트는 근육 및 관절 통증에 사용하는 ‘신신파프쿨 카타플라스마’와 함께 뿌리는 ‘신신에어파스F’, 휴대와 사용이 간편한 롤온타입의 ‘신신파스쿨연고’, 상처 부위를 보호해 주는 ‘메디큐어 탄력밴드’ 등 통증 관리 제품들로 구성됐다. 혈행 건강을 위한 식물성 오메가-3 ‘파이코메가’와 장 건강을 위한 낙산균 프로바이오틱스 ‘미야리산U’도 포함돼 일상의 건강 관리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이병기 신신제약 대표는 “이번 한국교통안전공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교통사고 피해 가족들의 재활과 건강 관리에 도움을 드리는 것을 시작으로, 더 나은 교통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공단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