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친환경 소재 역량 기대 영향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24일 오전 9시 10분 기준 LG화학은 전일 종가 대비 1.77%(9000원) 높은 51만7000원을 기록 중이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전날 “배터리 소재, 친환경 소재, 글로벌 신약 성과 창출을 통해 2030년까지 연매출 30조 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서 “기후변화에 대한 위기가 대두되면서 탄소 감축이 인류의 중대한 이슈가 됐고, 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코로나 대유행 이후의 포스트 팬데믹 등 기업의 미래 생존과 성장을 좌우할 수 있는 거대한 변화의 파도가 끊임없이 밀려오고 있다”고 말했다.
신 부회장은 변화의 물결을 도약의 기회로 삼아 신성장 동력으로 △Next 성장동력 가시적 성과 창출 △지속가능성 추진 가속화 △고객경험혁신을 제시했다.
한편 증권가에선 LG화학의 1분기 실적 후퇴가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있다.
황규원 연구원은 “LG화학의 1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10조8000억 원, 영업이익 7842억 원, 지배주주 순이익 5064억 원”이라며 “영업이익 추정치는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한 수치”라고 말했다.
이어 “1분기는 석유화학 혼조와 배터리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다”며 “석유화학 부문은 수요 둔화 속 증설 우려가 크고 배터리 부문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가 줄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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