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소상공인 고객경험 혁신을 위해 인플루언서 마케팅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LG유플러스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레뷰코퍼레이션(레뷰)’에 투자한다고 24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투자를 사모투자펀드 운용사 ‘키움프라이빗에쿼티(키움PE)’, ‘한국투자파트너스’와 함께 진행했다.
투자 규모는 약 562억 원으로 지분율은 78% 수준이다. LG유플러스는 72억 원을 투자해 레뷰 지분 10%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레뷰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기업이다. 70만 인플루언서의 누적 데이터를 통해 소상공인에게 제품∙서비스별 최적의 인플루언서를 추천해 연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마케팅 과정 모니터링과 성과 데이터 분석 서비스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자사 서비스인 ‘U+우리가게패키지’에 레뷰의 마케팅 솔루션을 독점 제공할 계획이다. U+우리가게패키지는 결제안심 인터넷, CCTV 등 통신상품과 세무, 회계, 구인, 금융 등 매장 경영 지원 솔루션을 제공하는 패키지 상품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레뷰 인플루언서 솔루션을 포함해 총 10종의 소상공인 특화 솔루션이 갖춰졌다.
김현민 LG유플러스 상무는 “소비자들의 SNS 사용이 최근 수년간 크게 증가함에 따라, 레뷰는 가성비 높은 마케팅 수단이 필요한 소상공인의 니즈를 공략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며 “신규 고객 유치부터 고객 만족을 통한 기존 고객 유지까지 전 과정에서 소상공인을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는 차별화된 솔루션을 통해 고객경험을 지속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