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의 신규 맵 ‘키키(가칭)’가 오는 3분기 공개된다.
크래프톤은 PUBG: 배틀그라운드의 2022년 주요 개발 계획을 24일 발표했다.
우선 다가오는 2분기에는 ‘사녹’ 맵의 대규모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다. 현대화된 모습을 나타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됐던 사녹 맵은 플레이어들의 요청에 따라 출시 당시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사녹 최초 버전은 안정화 작업 등을 거친 뒤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색다른 시각적 요소가 특징인 비켄디 맵 역시 신규 기능 및 지형 업데이트 등 전반적인 맵 리메이크가 이뤄진다. 비켄디 맵 업데이트는 연말로 예정돼 있다.
뿐만 아니라 올해 3분기에는 미라마와 동일한 8x8 사이즈의 대형 맵 ‘키키’를 선보인다. 키키 맵은 강력한 폭풍, 홍수 등 자연에 의해 파괴된 근미래 도시의 느낌을 가지고 있는 도시다. 넓은 초원과 울창한 늪 등 다양한 지형 특징과 수직적인 지형 구조를 가지고 있다. 특히 새로 등장하는 습지대는 캐릭터 발목까지 오는 물과 두꺼운 엄폐물이 있어 플레이어 간 은밀한 접근과 교전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키키 한정 탈 것 및 기능으로 육지와 바다 모두 이동이 가능한 ‘에어보트’, 특정 구역에서 사용하면 먼 거리도 빠르게 오르내릴 수 있는 ‘어센더’ 등이 함께 추가될 예정이다.
신규 총기 출시도 예고됐다. 2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신규 총기는 7.62mm 돌격소총으로 비교적 높은 조작 난이도를 개선했다. 신규 7.62mm 돌격소총은 고성능에 높은 조작 난이도를 가진 베릴 M762와 비교적 낮은 성능에 조작 난이도도 낮은 AKM의 중간 정도의 밸런스를 갖췄다.
배틀그라운드 로드맵 진행 상황은 추후 분기별로 꾸준히 업데이트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