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봄비가 내리는 13일 오전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금요일인 오늘(25일) 밤부터 전국이 점차 흐려지며 대부분 지역에 저녁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25일 오후부터 제주도와 전남, 경남서부부터 비가 시작돼 저녁부터는 그 밖 전국 지역으로 확대된다고 예보했다. 비는 26일 아침 중에 대부분 그친다.
25일~26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0~100mm(산지 250mm 이상), 서울, 인천, 경기, 전라권, 경남권남해안, 서해5도는 20~70mm 강원, 충청권, 경상권은 10~50mm다.
이날 인천, 경기서해안과 강원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해안에 순간풍속이 시속 70~90km에 달하는 강풍도 불 것으로 예정이다. 기상청은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는 강풍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크므로 기상정보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2~11도, 낮 최고기온은 16~20도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춘천 4도 △강릉 11도 △대전 6도 △청주, 전주 각 7도 △광주 8도 △대구 6도 △부산 10도 △제주 1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춘천 18도 △강릉, 대전, 청주 각 19도 △전주 19도 △광주, 대구 각 19도 △부산 17도 △제주 18도다.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