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5일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시험발사 현장을 찾아 전 과정을 직접 지도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직접적인 지도 밑에 전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전략 무력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17형 시험발사가 단행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번 시험발사를 통하여 무기체계의 모든 정수들이 설계상 요구에 정확히 도달됐다”며 “전시 환경 조건에서의 신속한 운용 믿음성을 과학 기술적으로, 실천적으로 담보할 수 있다는 것이 명백히 증명됐다”고 강조했다.
발사 현장을 참관한 김 위원장은 “첨단 국방과학기술의 집합체인 신형대륙간탄도미사일 개발 성공은 주체적 힘으로 성장하고 개척되어온 우리의 자립적 국방 공업의 위력에 대한 일대 과시로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