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은 제54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최용주 대표이사 사장을 재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 측은 2021년 경영실적으로 매출 2501억 원, 영업이익 339억 원의 성과를 달성했으며, 주주가치를 제고하고자 전년과 동일한 주당 8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보고했다. 주요 안건인 대표이사 사장 재선임을 포함, 한상범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재선임, 고기영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신규 선임 등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올해 주요 경영 전략으로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등 사업 영역의 다각화를 통한 지속적인 성과 창출로 제시했다. 삼진제약은 이를 통해 토탈헬스케어 회사로 도약할 기반을 확고히 다지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우선 의약품 부문의 경우 항응고제 ‘리복사반’의 시장점유율 확대와 공동 프로모션 품목 성장에 핵심 역량을 집중한다. 컨슈머헬스 부문은 프리미엄 건기식 ‘하루엔진’의 성장과 더불어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헬스케어 부문은 웨어러블 심전도 측정기 ‘에스패치’의 안정적인 시장 안착에 주력하고, 연구개발 부문은 지난해 준공된 ‘마곡 연구센터’의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글로벌 혁신 신약과 원천기술 개발 등 성과창출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장홍순 삼진제약 대표이사는 “지난해 가늠할 수 없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우리 임직원 모두는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회사의 성장을 일궈냈고, 마곡 연구센터의 성공적인 신축도 이뤄냈다“면서 “올해도 토탈헬스케어 기업으로 가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국민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와 함께 새로운 각오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