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생명보험은 치주 질환 치료 이력이 있는 고연령자도 가입이 가능한 ‘(무)THE ONE 간편치아보험’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무)THE ONE 간편치아보험’은 과거 치주 질환 치료 이력이 있어 치아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50대 이상 고객을 위해 가입 심사를 완화한 상품이다. 치주 질환 관찰 기간을 최근 5년에서 1년으로 단축하고, 치아 우식증으로 인한 투약 여부도 확인하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보험 가입 시 현재 틀니 착용 여부와 최근 1년 이내 충치 치료 여부, 치주 질환으로 인한 자연치 상실, 치주 수술 등 치료 이력을 고지하면 가입할 수 있다.
주계약으로 꼭 필요한 보장을 챙기고 나머지는 고객이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한 부분도 장점이다.
주계약을 개수와 치료 소재 제한 없는 충전 치료는 물론 △틀니와 스케일링(치석제거) 연간 1회 한도 보장 △브릿지와 임플란트 연간 3개 한도 보장 등으로 구성해 고객의 치료비 부담을 줄였다.
이 외에 크라운 치료, 치수치료, 영구치 발거, 치주질환 치료, 구내 방사선, 파노라마 등 보장은 고객 특성에 맞춰 설계할 수 있다.
‘(무)THE ONE 간편치아보험’은 51세부터 7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채널별 상이), 월 보험료(임플란트 100만 원 보장 기준)는 55세 기준 남자는 5만3850원, 여자는 4만2900원 수준이다.
라이나생명 상품개발부 배주한 부서장은 “나이가 들수록 치아보험 가입에 대한 필요성이 크지만, 실제 가입은 어렵다는 점에서 착안해 개발하게 된 상품”이라며 “라이나생명은 고객에게 실제로 필요한 보장이 무엇인지 살피고 고객의 걱정을 덜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언제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