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오른쪽)과 장영식 세계한인무역협회장이 30일 SINTEX에서 ESG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은 30일 경기도 SINTEX에서 진행 중인 제23차 세계대표자대회에서 ESG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전 세계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 활용한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홍보·교육 등 ESG 가치 실천 글로벌 확산 △재외동포 한인 기업 대상 ESG경영 추진 노력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미래세대를 위해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Net Zero(탄소중립)'를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이다.
aT는 지난해부터 국내 66개 지자체·교육청·협회 등과 협력해 저탄소 식생활을 확산 중이다. 해외에서는 아시아 백화점 그룹 Parkson(百盛), 미국 대형 유통업체 H-MART와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전 세계 각지에서 활동 중인 한인 경제인들과 함께 저탄소 식생활 운동을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aT는 기대하고 있다.
김춘진 aT 사장은 "전 세계의 화두로 떠오른 ESG 경영실천에서 환경경영은 중요한 축"이라며 "저탄소 식생활 문화의 글로벌 확산에 동참하여 지구를 지키는 2050 탄소중립 체제에 앞장서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