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일 JYP Ent.에 대해 아티스트 라인업이 탄탄하고 대면 공연에 따른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6만3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팬데믹으로 공연이 멈춰있던 시간 동안 트와이스, 스트레이키즈는 팬덤을 더욱 확대했고, ITZY도 안정적이고, 엔믹스도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리오프닝과 함께 공연 활동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 연구원은 “기존 및 신진 아티스트가 조화로운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데뷔 8년 차에 접어든 트와이스는 국내뿐 아니라 일본,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데뷔 4년 차인 보이그룹 스트레이키즈는 3월 출시한 미니앨범 6집을 통해 빌보드200 정상에 오르는 등 성장세가 매섭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데뷔를 목표로 준비 중인 아티스트 라인업도 탄탄하다. 2023년에는 한국, 일본, 중국, 미국에서 각 1개 그룹씩 데뷔가 예상된다”며 “한국에서 준비 중인 보이그룹은 작년 SBS에서 방영한 ‘라우드’를 통해 만들어진 그룹인 만큼 이미 시장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고, 일본에서 준비 중인 NiziU 보이그룹도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를 진행할 계획이고 전작의 인기 고려 시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