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은 홈앤쇼핑과 스타트업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교원그룹 본사에서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교원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교원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를 공동 추진한다.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모델을 보유한 스타트업 성장 지원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협약 주요 내용에는 △스타트업 육성과 성장을 위한 IR 행사 공동 개최 △유망 스타트업 스케일업(Scale-up) 지원을 위한 투자 협력 △스타트업 판로 확대 및 글로벌 시장 개척 지원 △스타트업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활동 등이 담겼다.
교원그룹은 2019년부터 매해 스타트업 육성 프로젝트 일환으로 ‘교원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를 진행하고 있다. 에듀테크 및 라이프스타일, ICT 영역의 국내의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성장을 지원한다. 또 교원그룹과 시너지 창출을 위한 새로운 사업모델 개발 등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상생을 이어나가고 있다.
교원그룹은 지난 3년간 43개 스타트업을 발굴했으며, 누적 투자금은 60여억 원이다. 또 엔비저블, 딥브레인AI, 피버 등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에서 수상한 스타트업들과 총 19번의 협업을 진행하며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양사가 상호 윈윈할 것"이라며 "또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에 활발한 투자와 전폭적인 사업화 지원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