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제시카 SNS 캡처)
그룹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가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국내 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신상정보에 제시카가 ‘조선족’이라고 표기됐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3일 웨이보 등 중국 온라인에는 ‘승풍파랑적저저 시즌3’ 출연자 명단이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했다.
‘승풍파랑적저저’는 30대 이상 여성 연예인 50여 명을 모아 경연을 통해 5인조 그룹으로 재데뷔시키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미쓰에이 출신 지아와 페이가 출연한다는 소식에 국내에서도 화제가 됐다.
공개된 명단에는 총 58명이 이름을 올렸다. 제시카는 한국 이름 정수연으로 22번에 배정돼 있다. 명단에는 제시카의 신상도 포함돼 있다. 미국 출신 가수 겸 배우로 한국켄트외국인학교를 다녔으며, 소녀시대로 활동했다고 적혀 있다. 민족은 ‘조선족’으로 표시됐다.
다만 제시카 측은 출연 여부에 대해 아직 공식 입장은 밝히지 않은 상황이다.
제시카는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했으나 2014년 그룹에서 탈퇴하고 패션 브랜드 ‘블랑 앤 에클레어’를 운영하고 있다. ‘블랑 앤 에클레어’는 지난해 9월 채무 불이행과 임금 미지급 등으로 80억 원 규모의 소송에 휘말리며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