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에 대한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 취소가 5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대는 이날 오후 교무회의에서 예비행정처분 결정 관련 심의가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이날 교무회의에는 총장을 비롯해 단과대학 학장, 대학본부 보직자 등 32명이 참석한다. 교무회의에서 이견이 없으면 바로 결론이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대는 교무회의에 앞서 청문 절차 진행을 위해 외부인사를 청문 주재자로 정했다. 청문 주재자가 최근 청문의견서를 대학본부에 제출하면서 관련 절차는 마무리됐고, 교무회의 의결만 남겨두고 있다.
부산대 관계자는 “교무회의 결과를 토대로 입장문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부산대 정문 앞에서는 조 씨 입학 취소와 관련한 찬반 집회가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