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가 최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자택 앞에서 경호를 맡고 있는 경찰특공대 폭발물 탐지견을 안고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흰색 슬리퍼’가 온라인 판매 사이트에서 품절 사태를 빚고 있다.
김건희 여사는 최근 서초구 서초동 자택 근처에서 자주색 후드티, 청바지 등 편안한 차림으로 이웃 주민들에게 목격됐다. 이 모습이 4일 언론을 통해 공개되면서 김건희 여사의 옷차림이 화제가 됐다. 특히 김건희 여사가 신은 슬리퍼가 3만 원대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김건희 여사의 팬카페 회원들은 해당 슬리퍼 정보를 공유했고, 일부 온라인 판매 사이트에서 품절 사태가 벌어졌다. 팬카페 회원들은 “나도 사고 싶은데 품절됐다”, “완판녀 등극 역시”, “3만 원대라니 검소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김건희 여사는 사전투표 당시에도 2만 원대 제품으로 추정되는 스카프를 착용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여사의 일상 공개를 두고 “공개 활동 재개를 위해 국민 여론을 떠보려는 언론 플레이”라는 비평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