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영업이익 성장 부각으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8일 오전 9시 14분 기준 LG전자는 전일 종가 대비 3.93%(4500원) 높은 1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LG전자는 실적 발표를 통해 1분기 영업이익으로 지난해 4분기 대비 177.4% 증가한 1조880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이 0.5% 증가(21조1000억 원)한 것을 놓고 봤을 떄 역대 최고 수준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LG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에 대해 사업 본부별 인적 구조 쇄신을 위한 비경상(HR) 비용과 특허 수익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남대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특허 수익의 규모는 최소 5000억 원 이상으로 추산되며 매각으로 인한 수익이 아닌 라이선스 형태의 수익 발생으로 향후에도 일회성 수익 발생이 가능할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LG전자가 2분기 영업이익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29% 증가한 7753억 원을 기록한 전망”이라며 “석유화학은 높은 납사원가 투입으로 영업이익 감소가 예상되나, 고부가 다운스트림 보유에 따른 이익 방어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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