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 AI 원팀 참여사, 스타트업 등 20개사 참여
KT가 청년 AI인재양성 프로그램 KT 에이블스쿨(KT AIVLE School) 1기 교육생을 대상으로 잡페어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KT와 BC카드, 케이뱅크, 지니뮤직, 나스미디어 등 KT 그룹 내 주요 기업뿐만 아니라, AI 원팀 참여사와 스타트업 5개 사 등 총 20개 기업이 참여했다. AI원팀 참여사에는 △현대중공업 그룹 △올거나이즈(인지검색) △웨인힐스벤처스(AI영상제작) △디에스랩글로벌(사이버보안) △액션파워(음성인식개발) △모빌린트(AI반도체개발)가 있다.
KT 에이블스쿨 교육생들은 이 행사를 통해 각 기업별 채용 담당자와 해당 기업의 AI/DX 관련 직무 분야의 현직자를 만나 자유롭게 질의응답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생 중 일부는 4월 중에 수시 채용 절차를 거쳐 KT 에이블스쿨의 채용 연계 기업에 우선 채용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또 1기 교육이 마무리되는 5월 중순께 기업별 정시 채용 절차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 교육생은 “IT와 무관한 비전공자임에도 KT 에이블스쿨 교육을 통해 AI/DX 분야 직무에 도전할 수 있는 실무 경험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면서, “이 자리에서 유사한 진로 경험을 보유한 기업의 현직자로부터 생생한 조언을 얻을 수 있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지난해 12월 입교식을 시작으로 KT 에이블스쿨 1기 교육생 대상 이론과 기본 교육 위주의 비대면 교육을 진행해 왔고, 이후 교육 기간부터 교육생들이 본격적인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는 실전 프로젝트 수행 기회를 제공했다.
KT는 전국의 교육생들이 원하는 곳에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수도권을 비롯해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에 위치한 KT 광역본부를 거점으로 교육장을 마련했다.
또 KT 에이블스쿨은 교육생들에게 AI 실무 역량을 검정하는 민간 자격 ‘AIFB(AI Fundamentals for Business)’의 취득 기회를 부여하는 한편, 다양한 경쟁 프로그램을 통한 수상 기회도 제공한다. 아울러 프로젝트 포트폴리오 작성 컨설팅, 모의 면접 등 교육생들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각도의 지원 방안도 마련했다.
진영심 KT 인재개발실장 진영심 상무는 “전 “KT 에이블스쿨은 대한민국을 AI 강국으로 이끌 경쟁력 있는 디지털 실무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이들이 보다 많은 영역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채용 기회 확대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