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키움증권)
키움증권은 12일 LS에 대해 인플레이션 국면의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는 7만5000원에서 8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S가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수혜주인데, 주가는 동 가격과 역동조화가 이례적으로 심했다"며 "과도한 저평가 상태에 비해 모멘텀이 많다"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동 가격 강세에 따라 전선 관련 부문 실적 전망이 긍정적이고, 동제련은 제련수수료가 7년 만에 상승 전환했으며, 곡물 가격 급등 속 트랙터 업종이 유망한데 엠트론이 국내 선두권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신재생에너지 확산 과정에서 해상풍력용 해저케이블 경쟁력이 재조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6593억 원(YoY 13%)으로 추정된다"며 "당초 감익 전망에서 증익 전망으로 수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만큼 구리, 귀금속 등 원자재 가격 상승이 우호적이고, 전력선 등 주력 사업의 충분한 수주잔고가 뒷받침되고 있다"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