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는 ‘2021년 사행산업 시행기관 건전화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해 2018년부터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건전화 평가’는 사행산업 시행기관의 건전성 증대 및 부작용 해소 노력 등을 평가하는 것으로, 2010년부터 국무총리실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주관으로 실시한다.
평가는 경마, 경륜, 경정, 카지노, 복권(로또), 소싸움 등 9개 사행산업 운영 기관을 대상으로 총 4개 부문 16개 지표에 대해 이뤄지며, 평가결과를 5개 등급( S~D등급)으로 나누어 우수기관에는 매출총량 증액과 중독예방치유부담금 감액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평가는 미시행 됐으며, 2021년 평가 역시 정상영업이 불가했던 것을 고려해 S등급을 받은 기관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평가에서 강원랜드는 매출총량 준수율, 건전화 홍보, 영업장 건전운영, 과몰입완화 건전 프로그램 운영, 도박중독 예방 교육 및 상담실적, 불법사행산업 감시계획과 감시실적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시대에 발맞춰 영업장 밀집도를 완화하고 전자테이블을 확대한 점과 함께 불법도박 근절노력에 앞장선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병억 강원랜드 카지노본부장은 “강원랜드는 지난 2018년부터 사감위 건전화 평가대상에서 최고등급을 받은 것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서비스와 건전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강원랜드가 건전한 여가 및 레저산업으로 국민에게 인정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