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
경북 고령군 다산면 송곡리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청은 12일 오후 3시 20분쯤 ‘산불 1단계’를 발령하고, 산불 진화 헬기 11대와 진화대원 55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산불 1단계’는 예상피해 면적이 5∼30ha, 평균풍속이 3∼7m/s일 때 발령한다.
산림청 관계자는 “현재까지 진화율은 40% 수준”이라면서 “산불 현장 인근에 민가가 많아서 1단계를 우선 발령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고령군은 오후 2시 20분쯤 주민들에게 “다산면 송곡리 542-1 인근 산불 발생. 입산을 자제해 주시고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