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이치씨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 항원진단키트(Gmate Covid-19 Ag)의 정식 허가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허가는 지난 1월 25일 조건부 허가 대상에 대한 식약처의 국내 정식 허가 전환이다.
최근 국내에서는 오미크론 변이에 의한 확진자 둔화세와 정부의 방역 규제의 완화 등 코로나 사태에 대한 진정세를 예상하는 분위기로 신속 항원진단키트의 수요는 예전보다는 많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XL 변이의 국내 출현과 오미크론 하위 변종의 조합 등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의 증가로 인한 재확산 가능성도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피에이치씨 관계자는 “이번 허가를 통해 지속해서 논의되고 있던 국내 유통 계약들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