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핫이슈] 포켓몬빵 납품기사 사재기·마코 전 공주 뉴욕 직장·두발로 서 학대받는 리트리버

입력 2022-04-1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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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품 기사 조카 차 같이 타고 다니면서...”

포켓몬빵 납품 기사 황당 사재기

▲(연합뉴스)
16년 만에 재출시돼 품절 대란을 불러오는 중인 포켓몬빵을 납품 기사와 함께 사재기하는 황당한 수법이 공개됐습니다.

12일 SBS에 따르면 최근 포켓몬빵을 납품하는 배송 기사 조카의 트럭을 함께 타고 다니며 조카가 배송한 포켓몬빵을 그대로 사들이는 여성이 제보자에 의해 밝혀졌습니다.

평소 포켓몬빵 띠부띠부실을 모으고 있던 제보자는 포켓몬빵 납품 트럭을 발견하고 곧바로 해당 편의점을 찾아갔으나 연일 포켓몬빵이 매진된 상황을 수상히 여겨 살펴본 끝에 해당 여성을 목격했다고 합니다.

이틀 연속 포켓몬빵을 쓸어 담은 여성이 납품 트럭에 타는 것을 본 제보자는 편의점 본사에 민원을 넣었다고 합니다. 편의점 본사 측은 해당 기사가 위탁을 맡긴 배송업체 소속 기사고, 이 여성은 배송 기사의 조카라는 사실을 알렸습니다.

해당 배송업체는 문제의 트럭 기사에게 2개월 감봉 징계를 내렸다고 합니다.

“공주에서 미술관 직원으로”

미국 뉴욕 이주 후 새 일자리 구한 마코 전 일본 공주

▲(뉴시스)
지난해 일반인과 결혼한 뒤 일본 왕실 직함을 포기하고 뉴욕으로 이주한 마코 전 공주의 직장이 알려졌습니다.

12일 다수 일본 언론은 마코 전 공주의 근황을 전하며 새로운 직업을 공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마코 전 공주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큐레이터를 돕고 있습니다.

현재 그는 박물관 아시아 미술 컬렉션 부서에서 일하고 있고, 13세기 일본 가마쿠라 시대 승려 잇펜 관련 전시 준비를 보조하고 있다고 합니다.

마코 전 공주는 스코틀랜드 애든버러 대학에서 미술사를 전공했고, 영국 레스터대학교 미술관과 갤러리 연구 석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일본에 있을 당시 도쿄대 박물관 특별연구원으로 일하기도 했습니다.

그의 남편 코무로 케이는 현재 뉴욕의 한 법률회사에서 법률 보조원으로 일하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마코 전 공주는 대학에서 만난 남편 코무로 케이와 결혼하며 왕실 직함을 버렸습니다. 결혼 당시 왕실을 떠나는 여성에게 전통적으로 지급되는 1300만 달러(약 16억 원)도 받지 않았습니다.

“나무에 목줄 묶여 매달린 채...”

두 발로 버티는 리트리버 학대 논란

▲(동물자유연대 영상 캡처)
전남 순천에서 한 골든리트리버가 나무에 목줄이 짧게 묶인 채 간신히 서 있게 하는 가혹 행위를 당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입니다.

12일 동물자유연대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해당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이 영상에는 한 리트리버가 나무에 목줄이 짧게 묶인 채 플라스틱 의자 위에 두발로 서서 앞발로는 나무를 붙잡고 버티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영상 속 리트리버는 의자에서 떨어질 경우 목줄에 목이 졸려 질식사할 수 있는 위태로운 상황이었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늦은 밤 리트리버가 주인을 피해 도망다니는 모습도 담겼습니다.

동물 자유연대는 “제보자가 경찰에 신고했으나 경찰 조치는 미온적이기만 했으며 계도 조치만 하고 돌아갔다”며 “지자체에도 연락했지만, 소극적이기는 마찬가지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국민신문고 등에 민원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경찰관계자는 “학대 신고 이력은 남았으나 입건됐는지 계도 조치에 그쳤는지는 확인 중”이라며 “견주 등을 대상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입건 여부를 정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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