웝툰 ‘여신강림’의 야옹이 작가가 악플 스트레스를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트렌드를 읽는 자들’ 특집으로 전현무, 한석준, 송민호, 웹툰 작가 야옹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야옹이 작가는 “웹툰 ‘여신강림’을 5년째 연재 중이다”라며 “정체를 드러내고 싶지 않아서 성별이나 감출 필명을 고민하다가 고양이를 키우는 김에 그렇게 지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특히 야옹이 작가는 “과거에 쇼핑몰 모델로 활동했었다 보니 일부러 정체를 숨겼다”라며 “만화 인기 올리려고 그런다는 소리는 듣기 싫었다. 1년 정도 연재 후 웹툰 순위가 괜찮아졌을 때 공개했다”라고 털어놨다.
야옹이 작가는 “얼굴 공개 후 루머가 많았다. 얼굴을 다 뜯어고쳤다는 거다. 고치긴 고쳤다. 그러나 다는 아니고 일부다”라며 “사진 찍는 직업을 가졌다 보니 잘 나오는 정도만 고친 것”이라고 억울해했다.
이어 “악플이 정말 많아서 스트레스가 심했다. 골반 성형을 했다는 소리도 있었고 또 갈비뼈를 제거했다는 말도 있었다. 실제 작가가 아니라는 소리도 있었다”라고 황당한 루머를 털어놨다.
한편 야옹이 작가가 연재 중인 ‘여신강림’은 메이크업으로 여신이 된 여자 주인공과 모태 남신 남자 주인공이 만나 사랑을 키워가는 이야기로 국내는 물론 100개국에 연재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는 차은우, 문가영 주인공의 드라마로도 제작됐으며 현재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