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중고차 매각 차익 등 모멘텀을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를 전일 종가 대비 38.12%(6만9000원) 높은 25만 원으로 제시했다.
14일 키움증권은 현대차의 1분기 전체 영업이익을 1조5600만 원으로 제시하며 금융 부분의 호조세를 강조했다.
김민선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1분기 금융 부분 영업이익은 5793억 원으로 예상한다”며 “현대차가 금융 중고차 가격 상승에 따른 매각 차익과 할부 연체율 감소 등으로 호조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판매량(15만8000대) 적용 시 전 분기 대비 약 500억 원 판촉비가 절감될 것”이라며 “1분기 원ㆍ달러 평균환율 1205원으로 우호적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인도네시아 공장 초도 가동에 따른 비용 등은 실적 개선 탄력성을 낮추는 요인이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