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스위트 교수 트위터.)
네스호 괴물의 정체가 고래의 성기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인터넷 매체 허프포스트에 따르면 더비대 분자생태학과 교수인 마이클 스위트는 자신의 트위터에 고래의 성기 사진과 함께 이같은 주장을 담은 글을 올렸다.
마이클 스위트 교수는 “탐험가들이 바다 괴물에 대해 얘기할 때 ‘물에서 나오는 외계인 부속물 같은 촉수’라고 묘사했다”면서 “네스호 괴물을 호수 아래 숨어있는 불길한 생명체라고 믿었을 수 있으나, 그것은 단지 고래의 성기일 뿐이다”고 말했다.
그는 “고래는 종종 무리를 지어 짝짓기를 한다”며 “한 쌍의 고래가 짝짓기를 하는 동안 나머지 다른 수컷은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며 물 밖으로 자신의 성기를 튕겨낸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같은 주장은 수많은 가설 중 하나일 뿐이다. 앞서 네스호 괴물을 연구하던 학자들은 네스호 괴물을 거대한 뱀장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