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은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디지털·IT, 기획, 경영지원, Auto사업, 해외사업, 금융사업, 재경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특히 대부분 기업이 경력직으로 채용하는 해외사업 부문에서도 신입사원을 선발하기로 했다.
4년제 대학(원) 졸업자 또는 올해 8월 졸업 예정자가 대상이다. 해외사업 분야는 해외 경험과 더불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프랑스어 등 제2외국어 능통자를 우대한다.
현대캐피탈은 면접 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트라이얼 위크(Trial Week)'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전형에 최초로 도입된 트라이얼 위크는 전형의 최종 관문으로 지원자가 원하는 직무 부서에서 3일간 단기 프로젝트를 수행한 결과를 평가받는 과정이다.
현대캐피탈 HR 담당자는 “지원자들에게 인턴십처럼 장기간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지원자가 지닌 역량과 현대캐피탈에 적합한 인재인지를 판단하는 과정으로 트라이얼 위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공개채용을 통한 입사 희망자는 이달 25일까지 현대캐피탈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입사 희망자를 대상으로 오는 21일 오후 6시부터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회사 임원이나 부서장이 아닌, 사원(Associate)들이 리크루팅을 위한 발표에 나서 커리어와 회사생활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직접 전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대학내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