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5일 LH 경기지역본부에서 '2021 공공주택 우수설계업체 시상식 및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LH는 지난해 건축설계용역을 수행한 건축, 전기‧통신, 기계소방분야 196개 업체를 대상으로 394건에 대한 설계품질 종합평가를 진행해 19개 우수설계업체를 선정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디엔비건축사사무소(건축부문) △㈜예다종합설계감리사무소(전기‧통신부문) △㈜삼진탑테크엔지니어링(기계소방부문)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16개 업체가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김현준 LH 사장은 “LH는 지난 반세기동안 총 300여 만 호의 공공주택을 건설하며 국내 주택건설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서로 협력해 공공주택의 품질과 디자인의 수준을 한 단계 상향시키며 국민들께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삶의 공간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시상식에 이어 공정하고 합리적인 주택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 간담회도 개최됐다. 간담회에는 LH, 건축 관련 학·협회(대한건축학회, 대한건축사협회, 한국여성건축가협회, 새건축사협의회, 한국건축가협회), 건축사사무소가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신뢰·공정·상생을 위한 2022년도 LH 공공주택 추진방향’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김 사장은 “정부, 학·협회, 민간업계와 다양한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협력해 LH가 국민의 신뢰를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건설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