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장기 성장 가능성 대비 밸류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며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9일 오전 9시 28분 기준 LG화학은 전일 종가 대비 1.20%(6000원) 높은 5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LG화학 주가가 연초 대비 19% 조정받은 점에 대해 지나친 저평가라고 분석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화학 공급과잉 우려와 배터리 부문의 디스카운트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며 “하지만 LG에너지솔루션은 양호한 1분기 실적을 보여주며 주가가 반등했던 것처럼, 앞으로는 LG화학 역시 추가적인 악재를 우려하기보다 부담없는 밸류에이션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1분기 석유화학 부문은 다시 한 번 시장 대비 차별화된 수익성이 예상되며 첨단소재 사업은 앞으로 배터리 성장을 대신한 잠재력을 보여줄 것”이라며 “수익성은 2분기를 바닥으로 반등을 시작해 하반기부터는 그동안의 기다림에 보답할만한 성장 모멘텀이 가시회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장기 성장성에 대해서는 저평가받고 있다는 점에서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며 “첨단소재는 이익이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시점인데 친환경 소재와 글로벌 신약 역시 향후 10년을 책임질 성장동력으로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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