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봉형강 성수기 진입…ASP까지 상승 - 신한금융투자

입력 2022-04-20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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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20일 동국제강에 대해 안정적인 이익 흐름을 유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1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봉형강 성수기에 진입하는 가운데, 철근을 제외한 봉형강류에서 단기 철스크랩 가격 약보합으로 인한 스프레드 개선으로 2분기는 1분기보다 개선된 수익성을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는 매출비중이 가장 큰 봉형강 부문이 성수기에 접어들며 판매량이 100.6만 톤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여기에 고철가격 상승을 반영해 봉형강 ASP까지 상승하며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를 시현해 차별화된 이익 흐름이 나타나겠다"라고 내다봤다.

이어 "철근의 경우 가격 결정 주기가 분기에서 월 단위로 변경돼 큰 폭의 스프레드 변동이 없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판매단가 하락, 투입 원가 상승, 역기저효과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20% 감소한 6418억 원을 기록하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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