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표 가송재단 윤광열치과의료봉사상, 송민호 부회장 선정

입력 2022-04-2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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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 송민호 부회장

부채표 가송재단과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제11회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 수상자로 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 송민호<사진> 부회장(프린스앤프린세스치과의원 원장)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가송재단에 따르면 송민호 부회장은 소아치과 전문의로 2008년부터 10년 이상 취약계층아동, 외국인 노동자, 중증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재단 측은 의료소외계층의 구강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송 부회장은 현재 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 부회장 및 대한장애인치과학회 이사직을 수행하며, 일반 치과 방문이 어려운 소아 및 장애인들의 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무료 진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인천 지역 장애인 시설 장봉혜림원, 예원 등에서 김장 담그기 봉사를 실시하고, 영종도 난민센터 의료봉사 등에도 적극 참여해 왔다. 송 부회장은 2011년 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 간사를 시작으로 2017년 총무이사를 거쳐 2020년부터 현재까지 부회장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11회째인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은 2012년 부채표 가송재단과 대한치과의사협회가 공동 제정했다. 국민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한 인물이나 단체를 선정해 수여한다.

부채표 가송재단은 “기업 이윤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철학으로 고 윤광렬 동화약품 전 명예회장과 부인 김순녀 여사의 사재 출연으로 2008년 4월 설립됐다.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과 윤광열 의학상(2009년 대한의학회 공동제정), 의학공헌상(2017년 대한의학회 공동운영), 윤광열 약학상(2008년 대한약학회 공동제정), 윤광열 약학공로상(2019년 대한약학회 공동제정)을 제정해 학술연구 지원과 대학생 인재를 선발 장학금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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