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개인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21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5포인트(+0.08%) 상승한 929.68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개인이 '쌍끌이' 매수세를 보였으며, 외국인은 홀로 매도했다.
기관은 341억 원을, 개인은 109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306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건설(+1.96%)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농림업(+1.68%) 금융(+0.90%)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숙박·음식(-1.37%)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그 밖에도 IT H/W(+0.47%) 기타서비스(+0.43%) 제조(+0.34%)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오락·문화(-0.85%) 사업서비스(-0.53%) 운송(-0.49%)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사료(+8.47%), 원자력발전(+5.53%), 2차전지(+1.82%), 태양광(+1.40%), 국내상장 중국기업(+1.29%)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전자결제(-2.50%), 자전거(-1.70%), 주류(-1.68%), 농업(-1.39%), 수산업(-1.12%) 관련주 테마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6개 종목이 상승했다.
동진쎄미켐이 2.82% 오른 4만100원에 마감했으며, 엘앤에프(+1.99%), 씨젠(+1.57%)이 상승했다.
그 밖에도 케이씨피드(+23.15%), 아이에스이커머스(+21.20%), 티엘아이(+20.79%)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현진소재(-22.22%), 인탑스(-11.53%), 이화전기(-7.81%)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하인크코리아(+29.93%), 삼성머스트스팩5호(+29.92%)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644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682개 종목이 하락, 137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38원(+0.24%)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967원(+0.05%), 중국 위안화는 191원(-0.2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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