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현대건설 컨소시엄, 서울강동 '선사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수주

입력 2022-04-25 09:17수정 2022-04-2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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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투시도 (자료제공=롯데건설)

롯데‧현대건설 컨소시엄은 23일 열린 ‘선사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단지는 수평증축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지하 3층~지상 28층, 16개 동, 2938가구에서 지하 5층~지상 29층, 16개 동, 3328가구로 탈바꿈한다. 공사비는 총 1조900억 원 수준으로 부족했던 주차시설과 커뮤니티 등 부대시설이 개선된다.

롯데건설과 현대건설은 각 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결합해 고급 주거 단지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더 넓어진 평면에 조망형 창호를 적용하고, 한강 조망이 가능한 복층형 스카이 커뮤니티 3곳과 실내 골프장·수영장을 포함한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한다.

한강 변 대규모 아파트라는 점을 최대한 부각할 수 있도록 6개의 테마가든을 조성하고, 단지를 통하는 3.3km 산책로는 한강 광나루공원과 연결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한강 변 대단지라는 장점을 살린 고품격 주거공간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사업지 특성에 맞는 선별적 수주전략을 추진해 지속해서 리모델링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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