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란 예측에 장 초반 강세다.
25일 오전 9시 41분 기준 KCC는 전날 대비 5.59%(1만9000원) 오른 35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CC가 1분기 영업이익이 정상 궤도에 진입할 거란 증권가 분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KCC는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9% 증가한 1156억 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전분기 반영된 일회성 비용 제거로 실리콘 이익이 정상화된 덕”이라고 전했다.
이어 “2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10% 증가한 1266억 원으로 소폭 증익될 전망”이라며 “실리콘 이익은 보합을 가정하나 건자재는 견조한 이익이 지속되고, 도료는 판가 인상분 반영으로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전체 영업이익도 호조를 나타내면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윤 연구원은 “올해 KCC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0% 증가한 5364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전망”이라며 “이는 고부가 비중 확대에 따라 실리콘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되기 때문이며, 실리콘 산업은 특허로 보호돼 진입 장벽이 높기에 중국발 대규모 증설의 위협을 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