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커와 하림 등이 국제 곡물값, 사룟값 인상으로 인한 닭고기 가격 인상 기대감에 급등세를 보인다.
27일 오전 9시 20분 기준 마니커는 전날보다 29.86%(630원) 오른 2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림은 25.42%(980원) 오른 4835원에 거래 중이다.
마니커와 하림은 '닭고기 관련주'로 꼽힌다. 하림은 양계 및 양계 가공업, 사료제조업을 영위한다. 마니커는 계육 제품의 생산 및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된 업체다.
주가 상승은 곡물값과 사룟값 인상 영향으로 풀이된다. 곡물값이 오르면 사룟값이 오르고, 이는 닭고기 판가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세계 최대 곡물 생산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고 있고, 이에 따라 2분기 수입 곡물 가격이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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