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자율주행 기술, 고기능성 작물의 생육 레시피 개발 및 맞춤형 식단 사업 협력
대동은 서울대학교와 ‘스마트 농업 분야 연구 협력 및 사업화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대동은 이번 서울대와의 협약을 기반으로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의 농기계 군집 및 무인 작업을 위한 자율주행 알고리즘(경로생성, 추종제어, 실시간 제어 등)과 이를 탑재한 통합 단말기를 개발해 스마트 농기계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서울대 내에 스마트팜 테스트 베드를 공동 구축하고, 대동의 옥상형 스마트팜을 공동 운영해 고기능성 농작물의 생육 레시피(솔루션)를 개발할 계획이다. 여기서 한 단계 나아가 개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고기능성 농작물을 활용한 맞춤 영양 서비스 사업화도 진행한다.
대동은 미래농업 리딩기업 비전 아래 스마트 농기계/팜/모빌리티 등의 3대 미래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 스마트 농기계 부문은 ICT, AI, 커넥티드 등을 바탕으로 한 농기계의 원격 관리와 무인 작업화를, 스마트 모빌리티 부문은 5대 구동 플랫폼을 기반으로 농업/비농업 분야의 다양한 모빌리티 제품화를 통해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 그룹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마트팜 부문에 있어서 대동은 농업 및 바이오 부문의 국내 유수의 기관, 대학, 기업 등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 고기능성 작물과 일반 작물의 생육 레시피(솔루션)를 개발한다. 또 위탁 생산 유통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사업과 구독형 미래농업 플랫폼 사업을 전개하는 것으로 로드맵을 세웠다. 이를 본격화하기 위해 서울대와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원유현 대동 대표이사는 “올해 미래농업 플랫폼 회사 대동애그테크를 설립하고 생육 레시피를 위한 테스트 베드 성격의 복합 광원형 스마트팜을 구축하는 등 미래농업을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며 “농기계 자율주행과 농업 솔루션 등 스마트 농업 부문을 선도하고 있는 서울대와의 전략적 협력으로 대동의 스마트팜 로드맵을 더욱 빠르게 현실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