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의료기기 기업 이루다는 신개념 레이저치료기 ‘VSLS’ 자문위원단 발대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에 발족한 학술자문위원회는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인 레이저치료기 VSLS의 임상학적 자문을 시작으로, 회사와 상호 유기적인 협업관계를 구축해 제품 개발 및 의료 전문가로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제공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루다 측은 학술자문단과 의료기기 개발자의 유기적인 구조 및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임상 관련 전문성과 경험이 의료기기 효과성·안전성 확보 측면에서 제품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용한 이루다 대표이사는 “전문의료기기 사용환경에서 최적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기능, 구조와 디자인을 만들어내는 것은 의료기기 사업화 성공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 요소다. 의료기기 개발 단계에서부터 실사용 단계까지 여러 의견을 반영하고 검증함으로써 보다 사용자 친화적인 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피부미용 의료기기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의료기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는 혁신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루다는 최근 532nm파장의 Q-Switched Nd:YAG 레이저 소스에 컨텍트 쿨링 방식의 CPTL 과냉각 기술과 AutoDerm 영상처리 기술이 핵심인 VSLS 기술을 접목한 제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하면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 받은바 있다.
회사 측은 이번 학술위원 자문을 통해 의료현장에서 사용자의 편의성과 임상적 유효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제품으로 사업화의 성공모델로 키워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