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로고 (연합뉴스)
한국무역협회가 씨젠의료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회원사에게 출국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비를 할인해 주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일부 국가에서 해외입국자의 검역 절차를 완화하고 있지만 미국·중국 등 주요 국가는 여전히 유전자증폭(PCR) 검사 및 음성확인증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양 기관은 국내 수출입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고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따.
무역협회 회원사라면 실시간 유전자증폭(RT-PCR) 검사, RT-PCR 및 항체검사(중국 출국용), 신속항원검사 등 3가지 검사에 20% 할인이 제공된다. 검사후 5시간 이내에 영어·중국어·일본어 증명서도 발급된다.
김병유 무역협회 회원서비스본부장은 “이번 서비스는 해외출장용 음성확인증이 시급히 필요한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국경 간 이동 재개에 따라 우리 기업의 해외 출장 및 비즈니스 활동 지원을 위한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출국용 코로나 검사 신청 및 제휴 관련 상세내용은 출국자검사센터 전용 콜센터(1533-1500)나 무역협회 무역지원서비스 사이트 내 ‘KITA 회원 할인 서비스’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