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제작·직원 공모 통해 145개 영상 구축…부가세·소득세 등 우선 제작
▲국세청 제1회 숏폼(short-form) 영상 콘테스트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세청)
세금 업무 처리 서비스인 홈택스 이용 과정에서 궁금한 점을 해소하기 위해 국세청이 관련 영상 제공을 활성화한다. 자체 제작을 비롯해 내부 공모를 통해 보다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영상을 제작해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국세청은 홈택스 사용법을 쉽고 빠르게 소개하기 위해 제1회 숏폼(short-form) 영상 콘테스트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숏폼 영상은 핵심 내용을 1∼5분의 짧은 분량으로 담은 영상 콘텐츠로, 이번 콘테스트에서는 근로장려금 신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자료 조회, 부동산 증여 전자신고 방법 등을 소개한 영상 9편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국세청 홈택스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유튜브·틱톡 등에도 게시될 예정이다.
국세청은 지금까지 올해 1월 이후 3개월 동안 자체적으로 113개, 내부 직원 공모를 통해 32개 등 총 145개의 숏폼 영상을 구축했다. 특히 홈택스 이용자가 많은 분야인 부가가치세, 소득세, 법인세, 원천세, 양도소득세, 상속․증여세 신고·납부와 장려금 신청 등 납세자 문의가 많은 사항에 대해 우선적으로 영상을 제작했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홈택스 메뉴를 납세자 입장에서 편리하게 개선하기 위해 홈택스 전면 개편을 올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